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합류했다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토트넘 선수단 동행/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토트넘 선수단 동행/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동행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 원정에 포함됐다. 지난 주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제외됐지만 맨체스터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뉴캐슬전에서 전반 45분만 소화한 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된 손흥민은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을 알려졌다. 손흥민은 평균 회복기간이 3~4주가 걸리는 부상으로 인해 오는 10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흥민이 명단에서 제외된 사이에 토트넘은 카라바오 컵 첼시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전도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맨유전에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단순히 무리뉴 감독의 심리전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원정길에 손흥민이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5일 오전 0시 30분 올드트래포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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