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찐텐’ 로맨틱 코미디가 온다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하는 고아라-이재욱 / ⓒ몬스터유니온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하는 고아라-이재욱 / ⓒ몬스터유니온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전에 없던 신박한 관계로 ‘저세상 텐션’(찐텐) 로맨틱 코미디를 완성한다.

2일 제작진 측은 오는 7일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관전포인트를 일부 공개했다.

극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은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해낸 고아라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보배’ 반열에 오른 이재욱의 만남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고아라는 첫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그는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로 분해 달콤한 로맨스부터 돈 한 푼 없어도 좌절 없는 ‘단짠’ 생존기까지, 캐릭터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유연하게 그려낸다. 

단순하고 구김 없는 엉뚱함으로는 웃음을, 서툴지만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으로는 공감을 안길 전망.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노련한 연기로 완성할 구라라는 벌써부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대세’ 이재욱은 비밀 많은 청춘 ‘선우준’을 그려낸다. 그는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섭렵하고, 타인을 잔뜩 경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등 평범한 청춘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사는 선우준을 통해 점차 변화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