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 받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019-20시즌 UEFA 올해의 공격수와 선수 2관왕/ 사진: ⓒ게티 이미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019-20시즌 UEFA 올해의 공격수와 선수 2관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UEFA는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에서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고, 레반도프스키가 UEFA 올해의 공격수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2관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팀 감독, 기자단 투표를 가장 많이 받아 올해의 선수를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레반도프스키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발롱도르 수상 기회를 놓쳤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5골을 포함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분데스리가와 FA컵,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유럽 트레블을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핵심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올해의 감독 한지 플릭 감독, 올해의 골키퍼 노이어, 수비수는 조슈아 키미히가 차지하며 바이에른 뮌헨이 휩쓸었고, 미드필더는 더 브라위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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