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코로나19 확진자 14명으로 증가하면서 추후 경기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제노아, 코로나19 확진자 14명으로 늘어나/ 사진: ⓒ게티 이미지
제노아, 코로나19 확진자 14명으로 늘어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 CF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제노아에서 14건의 코로나19 사례가 확인됐다. 젠와는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한 후 8~10명의 선수를 포함 총 1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제노아는 2020-21시즌 세리에A 2라운드 나폴리와의 경기 후 추가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기존 12명에 골키퍼 마티아 페린과 미드필더 라세 쇠네가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매체는 선수 10명, 스태프 4명이 확진됐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내달 4일 예정된 토리노와의 경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 이전 경기에서 만난 나폴리도 내달 5일 예정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앞서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노아는 성명을 통해 “프로토콜에 따라 절차들을 이행 중이고, 방역 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다.앞으로 관련된 사항들을 업데이트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노아와 같은 연고인 삼프도리아에서도 케이타 발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상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