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로 내려갔던 다이너마이트' 다시 1위 탈환...역주행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방탄소년단(BTS)가 또 다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각)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핫 100’ 1위 복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빌보드 최신 차트(10일 3일 자)에서 ‘Dynamite’가 ‘핫 100’ 정상을 탈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는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세 번째 1위에 올랐다”며 지난 달 5일 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했고, 9월 12일 자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이후 2주간 2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닐슨 뮤직/MRC 데이터를 인용해 “‘Dynamite’는 9월 24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400만 회와 다운로드 수 15만 3,000건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15만 3,000건의 다운로드 수는 전주 대비 96%나 증가한 수치다. 라디오 방송 포인트 역시 9월 27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2,080만 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듀엣이나 그룹의 곡이 ‘핫 100’ 차트에서 3번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9~11월 7회 1위에 올랐던 마룬 파이브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근 2년 만이다. 또한, ‘Dynamite’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지켰는데, 이는 작년 9~10월 리조(Lizzo)의 ‘트루스 허츠’가 5주 연속 정상을 지킨 이후 처음이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및 2주 연속 수성에 이어 이번에 ‘차트 역주행’을 통해 1위를 탈환하는 등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새 역사 창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다시 지구촌을 강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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