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2주 5경기 타이트한 일정에 손흥민 부상은 시작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타이트한 경기 일정 불만 토로/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타이트한 경기 일정 불만 토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타이트한 경기 일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오는 30일 2020-21시즌 카라바오(EFL) 컵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시작에 불과하다. 더 많은 부상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전 45분만 소화했다. 5경기 연속 선발로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였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었고 장기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카라바오 컵을 위해 경기를 해야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조별리그부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정 금액을 제공한다”며 카라바오 컵을 포기할 수도 있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주 동안 5경기를 진행했다. 유로파리그로 인해 불가리아와 북마케도니아 원정도 다녀왔고, 앞으로 계속해서 강행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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