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완벽한 데뷔전으로 그를 내보낸 FC 바르셀로나 의문?

루이스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부터 2골 1도움 활약/ 사진: ⓒ게티 이미지
루이스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부터 2골 1도움 활약/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골잡이를 꿰찰까.

아틀레티코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수아레스의 2골 1도움 활약을 포함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전반 9분 만에 디에고 코스타의 헤딩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2분 앙헬 코레아, 20분 주앙 펠릭스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26분 수아레스와 마르코스 요렌테가 교체로 그라운드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교체 투입되자마자 활약했다. 27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요렌테가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40분에는 수아레스가 직접 헤딩골로 골문을 열었고, 그라나다는 호르헤 몰리나 비달이 한 골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수아레스가 멀티골을 신고하며 쐐기를 박았다.

앞서 수아레스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로날드 쿠만 감독에 의해 밀려나 팀을 떠나게 됐지만, 아틀레티코 합류가 일주일밖에 안 된 수아레스는 훈련도 없이 호흡도 맞추지 않고 출전했는데도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골잡이가 된 모습이다.

한편 2020-21시즌 직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몇몇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에 차질이 빚어졌던 아틀레티코는 수아레스라는 든든한 공격수를 내세워 첫 경기부터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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