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햄스트링 부상 당하며 장기 이탈 가능성도 제기됐다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월 일정 결장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월 일정 결장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는 30일 첼시, 내달 5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장한다.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전만 소화한 뒤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을 만드는 시작이었고, 2차례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종료 후 후반전에는 손흥민 대신 베르바인이 투입됐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체력관리를 위한 교체로 해석됐지만,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잠시 팀을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햄스트링은 보통 3~4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결국 손흥민의 복귀 시기는 10월이 끝나갈 무렵이나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장기 이탈 가능성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해 더 길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4일 EPL 개막전부터 5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동안 그라운드에서 40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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