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

 

해뜨는 동편마을 연동면 주민역량강화 교육 / 세종시 제공
해뜨는 동편마을 연동면 주민역량강화 교육 / 세종시 제공

[세종 · 충남 / 이현승 기자] 세종시 연동면 도시재생 플랫폼을 위해 주민들이 현장에 직접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다양한 경험을 갖춘 할배·할매 강사를 활용해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하는 ‘해 뜨는 동편마을 연동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 뜨는 동편마을 사업은 주민들로 구성된 연동면 마을계획단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도심과 인접한 연동면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마을 주민을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할배·할매 강사로 육성, 도농 상생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지난 23일부터 면내 60~70대 주민 총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육아 돌봄 ▲전통 음식 전수 ▲마을 텃밭 ▲마을소개 해설사 4개 분야에 걸쳐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세종시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 실현의 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 도시재생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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