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개시도 중학생 참여속에 우정과 화합 도모

부산, 대구, 광주, 전남, 등 호남과 영남지역 8개시도 중학생 160여명이 17일부터 3 일간 담양청소년수련관과 담양군 일원에서 영호남 청소년 한마음 캠프를 갖고 양 지역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호남과 영남 양 지역 청소년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통해 동서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릴 이번 청소년 한마음 캠프에서는 양지역의 역사는 물론 예절, 문화를 이해하고 또 다른 우정과 화합의 기틀을 도모하고 나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도문화를 알기 위해 소쇄원과 가사문학관, 대나무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담양청소년수련관에서 자연사 박물관과 천문대, 식물원을 견학한 뒤 레프팅 훈련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자기고장과 학교 등을 소개하고 캠프파이어도 진행돼 영호남 청소년이 서로 이해하고 하나될 수 있도록 하는 다채로운 공동체 훈련을 가진다. 한편 영호남 청소년 한마음캠프는 전남도가 지난 2000년도부터 영호남화합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상호교류와 체험을 통해 양지역의생활 예절문화를 이해하도록 국민적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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