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완벽 투구 선보이며 내셔널리그 시즌 8승으로 다승 1위 달린다

다르빗슈 유,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과 평균자책점 2.01 마감/ 사진: ⓒMLB.com
다르빗슈 유,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과 평균자책점 2.01 마감/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르빗슈 유(34, 시카고 컵스)가 시즌 8승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다르빗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다르빗슈를 공략하지 못했다. 이후 등판한 다니엘 윙클러-앤드류 샤핀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단 1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컵스는 화이트삭스에 10-0 완승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22에서 2.01로 낮췄지만 1점대에 들지 못했다. 다승은 선두, 시즌 평균자책점은 1위를 놓치게 됐다. 다르빗슈는 시즌 초반부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펴 아쉽게도 시즌 평균자책점 부분은 1위를 놓쳤지만, 다승 1위로 올라선 다르빗슈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