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6천건 지급...28~29일 45만건 지급예정

코로나19 여파로 텅빈 거리 풍경 / ⓒ시사포커스DB
코로나19 여파로 텅빈 거리 풍경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추석 전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46만 명에 지급된다.

26일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소득이 감소한 특고•프리랜서의 생계를 지원하는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기수급자 50만명 중 고용보험에 가입된 분 등을 제외한 총 46만명의 지원 대상자 명단을 사전에 마련했다.

이에 최종 명단을 받은 시중은행에서 계좌 적합성 검사를 마친 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계좌 이체 예약을 해둔 상태로 이미 24일과 25일 사이 6천건이 지급됐고, 28일에 30만건, 29일에 15만건이 순차적으로 지급되어 마무리 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 신규 신청 절차를 통해 지원 받은 20만명에 대해서도 11월말까지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인력채용, 전산 수정•보완 작업 중에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기존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총 신청인원 176만명 중 지급결정 된 149만명이 지원금을 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신청인이 심사 결과를 인정하지 못해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거나, 지원금을 이체하는 과정 중에서 타인명의로 신청해 주민등록번호 불일치, 계좌번호 오류 등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급 한 것이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이의신청도 9월 중 마무리해 이의신청 결과 지급결정으로 바뀐 인원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하고,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요건에도 부합하는 경우 추석 이후에 추가로 50만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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