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국방부는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한 북한측의 총격 사살과 시신 화장을 확인했다고 공식 확인하고 북한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방부는 24일 11시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