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직원 1명 이날 확진판정...사무실 직원 자가격리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 방역 당시 모습 / ⓒ뉴시스DB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 방역 당시 모습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부서울청사에 이어 과천청사 공무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날 과천청사 3동 6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위사업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직원은 지난 18일 퇴근 후 확진자와 접촉했고, 접촉자 확진판정에 따라 즉시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천청사관리소는 방위사업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사무실 직원들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또 과천청사관리소는 해당기관이 입주한 3동 및 4동 전체와 식당에 대하여도 방역소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질병관리청 역학조사팀에서 추가적으로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과천관리소에서도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기관과 협조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더불어 청사 내 입주기관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청사 내 이동을 자제토록 안내해 청사 내 다른 직원에게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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