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이적 거부하고 바르셀로나 잔류 원한다

우스만 뎀벨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 이적 거부/ 사진: ⓒ게티 이미지
우스만 뎀벨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 이적 거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우스만 뎀벨레(23, FC 바르셀로나)가 잔류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3일(현지시간) “뎀벨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이적을 거절했다. 뎀벨레는 이적 기한이 끝나기 이전에 맨유와 리버풀에 합류할 기회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맨유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도르트문트가 1억 2,000만 유로(약 1,636억원)를 고수하면서 대안으로 뎀벨레에게 눈을 돌렸다.

맨유는 뎀벨레와 잠재적인 논의 시작했고,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도 큰 관심을 드러냈지만 뎀벨레는 두 구단의 제의를 거절하면서 바르셀로나에 잔류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뎀벨레가 스쿼드의 핵심선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뎀벨레는 잦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소화에 문제가 있지만, 부상 위험을 줄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료 1억 유로(약 1,363억원)의 거액에 이적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9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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