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면 주민자치회, 지역노인 773명에게 마스크 3만 장 전달

 

연동면 주민자치회 코로나 방역 물품 나눔 / 세종시 제공
연동면 주민자치회 코로나 방역 물품 나눔 / 세종시 제공

[세종 · 충남 / 이현승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은기)가 감염병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만 70세 이상 감염 취약주민 773명에게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를 전달한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 상황 속 첫 명절을 맞이하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노인의 보건위생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자체 기획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을 소독 및 예방 캠페인 활동에 이어 지난 9월 15일 월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번 나눔 사업을 실천하기로 의결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업체로부터 마스크 3만 여 장을 구입해 위원들이 개별 포장했으며, 23일부터 명절 전까지 연동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배기왕)을 통해 1인당 40묶음의 마스크 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세종시 연동면 김은기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첫 명절로 감염병 취약계층 보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감염 예방활동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지속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황미라 연동면장 또한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속에 주민자치회 등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연대·협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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