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카바자이드’ 검출…해당 작업장 축산물 지난 10일 선적분부터 수입중단?

‘세미카바자이드’가 검출된 미국산 냉동 소 족 한글 표시사항ⓒ식약처
‘세미카바자이드’가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된 미국산 냉동 소 족 한글 표시사항ⓒ식약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 미국산 소고기 부산물 중 '냉동 소족'에서 동물용의약품성분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됐다. 

22일 식약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주식회사 이노미트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냉동 소 족 중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 중 하나인 '세미카바자이드'가 0.0011mg/kg 검출됐다고 밝혔다. 세미카바자이드는 검출되서는 안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미국산 냉동닭고기 등에서 검출돼 제품이 회수 된 사례가 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4월 4일부터 2020년 7월 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미국의 작업장인 OWB Packers LLC의 축산물은 지난 10일 선적분 부터 수입이 중단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본지에 "해당 제품은 회수조치했고 해당 제품 구매 소비자는 판매 도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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