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020-21시즌 세리에A 개막전에서 멀티골로 활약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세리에A 개막전 멀티골로 장식/ 사진: ⓒ게티 이미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세리에A 개막전 멀티골로 장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 밀란)이 개막전부터 활약을 펼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라운드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헤딩 골에 이어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멀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20경기 11골로 여전한 골 감각을 선보인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AC 밀란의 공격을 책임질 것이라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개막전부터 2골을 기록하면서 세리에A 득점 선두로 나갔다. 아쉽게 해트트릭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한 경기력이다.

경기 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내가 20대였다면 두 골은 더 넣었을 것이다. 나는 벤자민 버튼과 같다”고 전했다.

이어 “목표는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하는 것이다. 젊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고 경청하며 훈련한다. 지난 반 년 동안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일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가 2020-21시즌에서 AC 밀란을 더 반등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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