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동 별관청사 4층 해당부서 일시폐쇄...총리실 직원들 자가격리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 방역 당시 모습 / ⓒ뉴시스DB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 방역 당시 모습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무총리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2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4층에 입주해 있는 국무총리비서실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전날 외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통보를 받고 즉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청사관리소는 창성동 별관청사 4층 해당부서를 일시 폐쇄하고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국무총리비서실은 소속 부서 직원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정세균 총리는 확진된 직원과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종로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질병관리청 역학조사팀에서 추가적으로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청사관리소에서도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기관 및 입주기관과 협조하여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입주기관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청사 내 이동을 자제토록 안내하여 청사 내 다른 직원에게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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