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TV 시청자 2만3천명 참여, 21일 오전 10시 현재
-고향 방문 계획 29%, 여행계획 7%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정부는 국민들의 추석 연휴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동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유투브 방송인 '시사포커스 TV' 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4%는 집에서 쉴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본사의 '시사포커스TV' 에서 20일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추석 연휴'와 관련한 계획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1일 오전 10시 현재 2만 3천명의 시청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64%에 해당하는 시청자들은 집에서 쉴 생각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29%의 시청자들은 고향 방문 계획을, 7%의 시청자들이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하여 "돈 없어 못간다", "차이나바이러스때문이 아닌?성과금도 없고 신나는일이 있어야 움직이지!!", "나라꼬라지가 이런데 무슨 여행??" , "이정권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드는데 고향 갈 기분이 나지도 않네요", "고향가서 재수없게 코로나 가져왔다고 누명쓰면 곤란하다"등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일일 확진자를 두 자릿수로 확실히 낮춰 방역망이 제대로 작동된 상태에서 명절을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기보다는 '가족을 위하는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자제 및 밀집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수도권 학생들, 등교수업 재개…유초중 1/3·고 2/3 제한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0명·사망자 2명...이틀 연속 100명 미만
- 올해 추석연휴 총 2,759만 명 이동 예상...전년比 28.5% 감소
-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안심은 금물'...27일까지 연장
-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120만...아시아 946만·북미 834만
- “이번 추석 홈카페 트렌드 일상으로”
-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은 정신과 진단 받아'
- 韓 포함 14개국, '코로나백신 충분하고 공평하게 배분돼야'
- 文 대통령, 유엔 고위급회의 연설..."연대와 협력 인류만의 힘"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61명·사망자 3명...사흘 연속 100명 미만
- 내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국민건강증진부담금' 2배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