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정평가는 50.1%…국민의당 6.2%로 약진

9월 3주차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리얼미터
9월 3주차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모두 반등한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을 30%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유권자 2515명에게 실시해 이날 공개한 9월 3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상승한 46.4%를 기록하면서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부정평가 역시 0.1%P 상승한 50.1%를 기록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0%대를 이어가며 데드크로스 상태를 유지했는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7%P를 기록하면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에는 연령별로는 20대(4.0%P↑, 36.6%→40.6%, 부정평가 53.1%),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0%P↑, 37.8%→45.8%, 부정평가 51.6%),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4.1%P, 24.5%→28.6%, 부정평가 60.2%)에서 상승한 데 힘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동 기관이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에서도 여당인 민주당은 전주보다 1.8%P 오른 35.2%를 기록하며 3주 만에 반등했으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29.3%를 얻는 데 그치면서 30%선 아래로 떨어졌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1.8%P 오른 6.2%를 기록하며 한 주 만에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율을 제치고 약진했으며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5.9%, 정의당은 0.3%P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0.8%를 기록했으며 기타정당 2.5%, 무당층 13.7%로 집계됐고,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2.0%P, 응답률 5.5%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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