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내 확진자 70명...지역감염 55명·해외유입 15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9월 21일, 0시 기준) / ⓒ질병관리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9월 21일, 0시 기준) / ⓒ질병관리청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70명 늘어난 총 2만 3,04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385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141명, 격리해제자는 90명 늘어난 2만 248으로 확진자 87%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감소세로 확진자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종교시설 집단감염, 패스트푸드점 여파 등 서울에서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18명이 나왔다.

이외 부산에서 8명, 대전과 경남, 충북, 2명씩, 경북과 인천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55명으로 전날 대비 크게 줄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역시 꾸준해 이날 하루에만 15명이 확인됐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1명, 유럽 3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이 11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다시 국내에 2차 유행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최근 한 캠핑장과 교회시설에서 다시 불거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까지 격상됐다가 다시 2단계로 완화됐다.

무엇보다 최근 5개월 사이 폭증하는 확진자 여파로 사회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다행히 확진 비율을 조금 꺾이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30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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