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식적으로 곤살로 이과인 떠나보내고 대체자로 에딘 제코 영입 중이다

유벤투스, 곤살로 이과인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 발표/ 사진: ⓒ유벤투스
유벤투스, 곤살로 이과인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 발표/ 사진: ⓒ유벤투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벤투스가 곤살로 이과인(33)과의 작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과인, 모든 것이 고맙다. 함께 많은 경기가 있었고, 많은 득점이 있었다. 이제 유벤투스와 이과인은 각자의 길로 간다. 이과인은 세리에A에서 3차례 우승하고 유니폼을 벗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과인은 통산 149경기 66골 19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AC 밀란, 첼시에 임대를 떠났지만 마지막 시즌은 유벤투스와 함께 했다.

당초 이과인의 계약은 오는 2021년까지였지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경질되고 후임으로 부임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고 전력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이후 이과인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에 합의했고,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과인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이적했고, 앞서 유벤투스를 떠난 블레이즈 마튀디와 재회하게 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대체자로 에딘 제코(AS 로마)를 선택했고, 로마와의 합의를 거쳐 며칠 안에 유벤투스로 합류할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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