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맞는 화상 대화'
'새로운 표본으로 꽃축제 개막 축하'

파주시-호주 투움바시 꽃축제 축하 및 교류방안 온라인통화[사진/파주시]
파주시-호주 투움바시 꽃축제 축하 및 교류방안 온라인통화[사진/파주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해외 자매도시와 화상교류를 통해 17일 호주 투움바시(Toowoomba) 폴 안토니오(Paul Antonio) 시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코로나19 현황과 국제교류방안에 대해 비대면으로 협상 방안등을 논의했다.

안토니오 시장은 영상으로 인사를 하고 파주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처상황과 코로나19 현황을 포함 홍수 및 태풍 피해 상황 등 근황에 대해 묻는 이야기를 한 후 최종환 시장은 9월 18일부터 27일간까지 개최되는 제71회 투움바시 꽃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어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즐거운 꽃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향후 파주시는 호주 투움바시는 물론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해나가며. 지속적으로 이어온 청소년 어학연수’와 ‘교환공무원 연수’ 사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이어나가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월 10일간 호주 최대의 꽃축제가 열린다.

파주시와 투움바시는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대표단 상호파견, 교환공무원 단기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는 파주시 청소년어학연수단을 파견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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