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장 수용 규모 20% 홈 팬 입장 가능하다

분데스리가, 2020-21시즌 홈 팬 관중 입장 20% 허용/ 사진: ⓒ게티 이미지
분데스리가, 2020-21시즌 홈 팬 관중 입장 20% 허용/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개막을 앞두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오는 19일 개막하는 분데스리가가 2020-21시즌 홈 팬을 위해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관중은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04의 개막전에 경기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는 16개 주 정부와 독일축구리그(DFL)의 화상회의를 통해 경기장 수용 규모의 20% 관중 입장을 결정했다. 그러나 개최지역에서 7일 동안 10만 명당 35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다시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홈 팬은 경기장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이 가능하며, 원정 팬 입장과 주류 반입, 입석은 금지된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연락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한편 2020-21시즌 분데스리가는 오전 3시 30분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 04의 경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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