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모의고사 대비 6만 1,877명 감소한 48만 7,347명 시험

수능 풍경 / ⓒ시사포커스DB
수능 풍경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올해 수능을 가늠할 수 있는 고3 학생들의 마지막 모의고사가 16일 치러진다.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7,347명으로, 재학생은 40만 9,287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7만 8,060명이다.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4,061명 증가했고, 재학생은 7,242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 1,303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해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6만 1,877명 감소했고, 재학생은 4만 9,930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 1,947명 감소한 인원이다.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2월 3일에 실시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그리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되며 9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1학년도 수능에 반영될 예정이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하고, 수험생들의 올해 수능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성적 통지일을 당초 10월 16일에서 10월 14일로 2일 앞당긴다.

응시생은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특히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정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되며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