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통해 여풍당당 CEO 하은혜 役 변신

'나의 위험한 아내'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심혜진 / ⓒ키이스트
'나의 위험한 아내'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심혜진 / ⓒ키이스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심혜진이 오랜 만에 브라운관을 찾는다.

15일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 따르면 극중 심혜진이 모태 엘레강스 미모를 뽐내는 중소기업 CEO 하은혜 역으로 변신한다.

내달 첫 방송되는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심혜진은 띠 동갑이 훌쩍 넘는 꽃미남 연하 남편과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하는, 생활뷰티용품 중소기업 CEO 하은혜 역을 맡았다. 우연히 이웃부부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의 미스터리 납치 사건에 대한 수상한 정황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1989년 데뷔 이후 3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내공을 입증해온 명품 배우 심혜진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특히 심혜진은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오랜만에 나선 현장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힘 쎈 여자 도봉순’ 이후 다시 만난 이형민 감독님이 있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연하 남편으로 호흡을 맞추는 윤종석을 언급하며 “대선배인 내가 많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현장에서 늘 즐겁게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파격적인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작품 ‘나의 위험한 아내’가 부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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