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확진자 접촉의심되는 현대중공업직원 1,900명 전수 조사
동구보건소 100여명 전직원이 합심해 밤샘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14일 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최근 현대중공업 직원 대상 대규모 코로나19 검사에서 수고한 동구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보건관리팀과 노조지부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쯤 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수진 보건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도시락세트와 빵, 음료, 과일 등 6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동구보건소 전 직원 100여명은 지난 9일 현대중공업 사업장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대중공업 직원 1,9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코로나19 검사에 돌입해 당일 오후 8시쯤 검사를 마무리하고, 밤을 새워 검사대상자 문진표 입력을 위한 전산작업을 한 뒤 다음날 오전에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당시 대규모 인원이 일시에 몰렸는데도 전 직원들이 합심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역학조사와 지역사회 방역 등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동구보건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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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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