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밀폐로 온·습도 일정 유지…수분증발 억제·도정후 첫 밥맛 유지

한샘이 주방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고 위생적으로 쌀을 보관할 수 있는 쌀통 '온미'를 선보였다. ⓒ한샘
한샘이 주방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고 위생적으로 쌀을 보관할 수 있는 쌀통 '온미'를 선보였다. ⓒ한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주식인 쌀도 대용량 주문경향이 높아지면서 보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14일 홈 인테리어 및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한샘은 쌀을 진공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디자인 쌀통 '온미'를 출시했다. 


한샘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또 주식인 쌀을 대용량으로 구매해 보관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변하는 환경에 소비자들이 위생적이고 용량 등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으면서 심미적인 차원에서 주방환경을 보다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생활 필수 용품인 쌀통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미는 뚜껑 레버를 자동으로 진공보관이 된다. 내부 모터를 통해 용기 내부 공기를 배출해 진공 밀폐 상태를 유지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벌레 등 외부 유입물로부터 쌀을 보호하고 수분증발을 억제해 장기간 도정 후 처음과 같은 밥맛을 유지 시킬 수 있다. 

진공상태 확인은 온미 상단 LED 조명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반투명 소재를 사용해 보관중인 곡물과 남은양을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 하단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주방 내 이동도 쉽다. 

지난달 3일 출시와 동시에 롯데홈쇼핑에서 제품을 소개했는데 당시 준비된 제품이 완판을 경험하며 디자인 쌀통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편 온미는 15kg과 20kg 두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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