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당직사병 실명 공개 이어 "배후세력 제기 논란"
황희, 당직사병 실명 공개 이어 "배후세력 제기 논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적과 비판에 곧바로 ‘현병장’과 ‘책임’으로 수정
-이미 언론에 현병장의 얼굴과 이름까지 공개됐는데...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020.09.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020.09.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추 장관 아들 의혹 관련 최초 증언한 당직사병의 실명공개와 단독범 표현으로 거센 항의와 논란을 야기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뭔가 의도된 세력이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희 의원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의혹'과 관련하여 최초의 증언을 한 당직사병의 실명을 공개하고, 단독범이라는 표현에 대한 맹렬한 비난이 일자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병장 관련 제가 페북에 올린 글로 본의 아니게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황 의원은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부분이 ‘실명공개’ 부분과 ‘단독범 표현’이라며 "두 부분에 대해서는 페북에 글을 올리고,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수용하여 곧바로 각각 ‘현병장’과 ‘책임’으로 표현을 수정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명공개는 사실 이미 언론에 현병장의 얼굴과 이름까지 공개된 상황이라, 크게 의미 두지 않고 거론한 것도 사실이다"면서 "그럼에도 현병장도 모르고 한 일일 수도 있어 수정을 하였다"고 했다.

또한 "단독범에서 범죄자를 의미하는 ‘범’이라 표현한 이유는, 국민의 힘에서 현병장 제보로 추장관을 고발한 것이 시작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병장 이야기대로라면 당직사병이라 휴가의 구두승인 사실을 몰랐었을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카투사 내에서도 일년에 상당수의 전화 구두승인을 통해 휴가연장을 해왔기 때문에 그러면 그런 경우인가 할만도 한데,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특혜성 주장을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해왔기 때문에, 뭔가 의도된 세력이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병장 제보로 사안이 너무나 커졌다"며 "단독이 아니라는 것이 포인트"라고 또 다시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병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것을 정쟁화를 목적으로 의도된 배후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또 "결코 현병장 개인을 법적의미의 범죄자 취급을 한 것은 아니고, 행위에 대한 결과적 큰 오류와 국민을 분열시키고,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코로나와 경제위기의 어려운 상황에 국정감사를 무력화시키려는 배후세력에 대한 견해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황희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의도와 달리 현병장을 범죄자 취급한 것처럼 비쳐진 부적절성에 대해 국민여러분과 현병장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하루빨리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현병장 포함하여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하고, 코로나 극복, 경제위기 극복, 검찰개혁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끝을 맺었다.

황 의원이 추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하여 여전히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또다른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