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안드레아 벨로티 임대영입 제안 토리노로부터 거절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 안드레아 벨로티 임대영입 제안 거절 당해/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안드레아 벨로티 임대영입 제안 거절 당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안드레아 벨로티(27, 토리노) 영입 제안을 거절 당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벨로티를 5,000만 유로(약 704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으로 임대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토리노가 이를 거부했다. 토리노는 벨로티를 완전 이적만 허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앞서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공격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토트넘도 공격 옵션을 물색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있지만, 두 선수를 받쳐줄 백업 자원이 없다. 지난해 나폴리로 이적한 페르난도 요렌테의 공백을 보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벨로티를 1시즌 임대영입한 뒤 추후 5,0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토리노는 벨로티의 완전 이적이 아니면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계약 조건에 구매 의무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벨로티 영입이 어려워질 경우 토트넘은 다른 옵션을 찾아봐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나폴리)를 유력하게 거론됐고 벨로티 영입에 실패할 시 다음 목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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