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순간 모두를 홀려버렸다"...불꽃 튀는 매력 맞대결 현장

'구미호뎐'에 출연하는 조보아-김범 / ⓒtvN 구미호뎐
'구미호뎐'에 출연하는 조보아-김범 / ⓒtvN 구미호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구미호뎐’ 조보아와 김범이 치밀한 심리 대첩을 발발시킨, 위태로운 ‘첫 대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제작진 측은 극중 조보아와 김범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 대하는 ‘첫 대면’ 장면을 공개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중 괴담 전문 PD 남지아(조보아)와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한 위험한 구미호 이랑(김범)이 커피숍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 

남지아는 이랑의 모습을 스캔하듯 눈동자를 재빠르게 움직이며 이리저리 살펴보고, 이랑은 두꺼운 뿔테안경을 장착, 어딘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으로 의문을 안긴다. 

특히, 대화 도중 친절한 태도를 보이던 남지아가 무언가를 포착한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순진한 표정의 이랑이 냉철한 표정으로 돌변하는 등 복잡다단한 감정의 회오리가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만남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달 7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이자 21년 전 의문의 사고로 부모님이 모두 사라진 사건을 추적하는 남지아 역을 맡았다. 김범은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이자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현재 존재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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