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 지난해 이어 이번에도 과체중인 상태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에당 아자르, 또 과체중으로 레알 마드리드 합류/ 사진: ⓒ게티 이미지
에당 아자르, 지난해 이어 또 과체중으로 레알 마드리드 합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과체중으로 소속팀에 돌아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아자르가 2년 연속 과체중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왔다. 그의 몸 상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화나게 했고, 아자르의 체력이 팀 수준으로 도달하려면 2~3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억 3,000만 파운드(약 1,978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휴가 중 5kg이 늘어서 팀에 합류했고, 당시에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벨기에대표팀에서 돌아온 아자르는 이번에도 체중관리에 실패한 모습이다.

아자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벨기에대표팀에 승선했지만,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의 결장으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대표팀 감독에게 화가 났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자르가 경기를 소화할 충분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아자르가 몸 관리를 위해 마드리드에 남지 않은 이유에 질문을 던졌고,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상황을 바꾸는 데 필요한 헌신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