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의원, 8년만의 첫 인터뷰... 정치 재개 뜻 아직 없다

홍정욱 전 의원 ⓒ 홍정욱 페이스북
홍정욱 전 의원 ⓒ 홍정욱 페이스북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11일 홍정욱 전 의원(올가니카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년만의 첫 인터뷰”였다며 “많은 분들의 의문에 답이 됐길 바란다”며 정치 재개 뜻이 아직은 없음을 못박았다.

홍 전 의원은 지난 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하여 “서울시장은 생각할 겨를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 대선 후보로 홍정욱 전 의원을 거론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홍 전 의원은 “정계 은퇴 선언이후 8년 만에 첫 인터뷰”였으며, “자유를 만끽하면서 열심히 일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인스타그램에 남긴 “그간 즐거웠다”의 뜻은 “작별 인사”이지 정계 복귀를 위한 뜻이 전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세상을 바꾸는데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늘 열려있다”며, “선거에 출마하는 것 말고도 많은 방법이 있다”, “정치에 대한 제 관심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근원적인 문제”라고 말해 그의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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