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실시한 전국 8개 테크노파크의 년도별 사업평가에서 경남테크노파크(이사장 김태호 경상남도지사)가 최우수 A등급을 받아 포상 인센티브로 2억원의 추가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하여 전국 테크노파크가 지원을 한 1천7백여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사전 만족도 조사와 7월18일, 19일 양일에 개최된 사업성과 발표에서 경남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금융지원,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장비 공동활용,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 등의 참신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얻은 결과다.

전국 16개 테크노파크 중 2004년 가장 늦게 출발한 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 추진 2년여만에 전국 테크노파크(후발 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및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아 사업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경남테크노파크 한일균 원장은 “2004년 12월에 가장 늦게 산업기술단지로 지정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산자부, 경상남도, 창원시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 지원으로 먼저 시작한 타지역 테크노파크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인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지원하여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작은 보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자원부에서는 다양한 지역사업 추진으로 많은 사업 추진주체들을 양산함으로써 수요자인 기업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테크노파크를 지역 거점기관으로 해 기업지원 창구 단일화 및 지역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기능을 부여하는 지역혁신체계 개편 작업을 완료했으며, 산업기술단지지원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 개정(2007. 7. 4시행) 등으로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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