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살(官殺)이 혼잡한 후보는 덕성(德性)으로 관살의 독기 뽑아줘야 당선 가능해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선거는 누가 뭐래도 다 타고난 팔자대로 가는 게 우리들의 경험칙이다. 장사꾼은 장사에 능하고 정치꾼은 정치에 능하기 때문에 그러함이다. 돈을 쫓는 장사꾼과 권력을 쫓는 정치꾼의 사주팔자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기질이 전혀 다르다.

관직도 마찬가지로 임명직 관운과 선출직 관운은 전혀 다른 성정을 가진다. 타고난 사주에 선출직 선거관운이 전혀 없는 자의 경우에는 제아무리 용을 써본들 나라를 훔치는 대통령 선거나 권력을 나눠 갖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갈 엄두를 낼 수가 없을 것이다.

타고난 사주팔자에 관살(官殺)이 혼잡한 사람의 경우는 초반에는 여론이 좋다가도 선거과정이 순조롭지 못하게 진행되기 십상이다. 그러함의 이유는 사주팔자에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자신의 선거를 돕는 참모그룹에 소인배가 득실거려 선거 초장에 잘나가는듯하다가 중도에 애기치 못한 복병이 나타나거나 뜻하지 않는 장애물이 발생해 선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말이다.

이럴 경우에 해당하는 후보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경우에는 식신제살(食神制殺)법과 살인상생(殺印相生)법으로 관살(官殺)의 독기(毒氣)를 뽑아내주면 그 같은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고 당선의 기쁨을 누릴 수도 있음이다.

그런데 사주와 운세 분석에서 ‘식신(食神)은 총칼’에 해당하고 ‘정인(正印)은 덕성’에 해당한 것이니, 칠살(七殺)이 여러 개여서 관살이 혼잡할 경우에는 반드시 덕성을 지닌 정인(正印)이라는 인수(印綬)만이 그들을 다스려낼 수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함의 이치는 바로 ‘총칼에는 적이 있으나 덕(德)에는 아무런 적이 없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선거철이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덕성을 갖춘 사회적인 명망가를 당의 간판으로 영입해서 앞세우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그래서 인재영입 과정의 치열한 경쟁에 불이 붙는 것이다.

2016년 1월 새해벽두 붕괴일보 직전의 상태로 보이던 더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 1월 14일 경제민주화의 상징적인 인물인 백호(白虎)로 상징되는 김종인 박사를 원톱의 선대위원장(비대위원장 겸임 예정)으로 영입에 성공함으로써 기사회생하는 민심의 반응과 반전을 보면서 역시 정치에도 고수들이 따로 있음을 실감해 보는 좋은 사례가 아닌가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참모그룹에 소인배보다는 덕성을 갖춘 명망가인 대인배가 더 많은 후보 쪽의 당선확률이 더 높다는 점이다. 선거출마 후보자의 사주에서도 역시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반드시 소인배가 득세해 후보가 목표하는 정치를 망치게 하고 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잘 써야하고 사람이 바로 부적인 것이다.

그래서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인 서울시장 부산시장 시도지사 그리고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사주에 관살(官殺)이 혼잡할 경우에는 반드시 참모그룹에 소인배가 득실거릴 것이니 그 선거의 결과는 보나마나가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관살이 혼잡한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인 서울시장 부산시장 시도지사 그리고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혼잡하고 혼탁한 관살을 제살(制殺)해 빼주든지, 아니면 살인(殺印)해 그러한 기운을 설기(洩氣)시켜서 빼주든지 하여 중화를 시켜주어야만 목표하는 바의 소원성취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제살(制殺)은 식신제살(食神制殺)의 방법을 사용하여 관살을 쳐서 몰아내는 것이고, 살인(殺印)은 살인상생(殺印相生)의 방법을 사용하여 덕성(德性)으로 관살의 독기를 뽑아주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최선의 비책이라고 할 것이니 주변의 풍수역학(風水易學)의 전문가를 찾아 충분한 조언을 듣고 실천하는 자만이 성공의 지름길로 갈 수 있음이다.

그러나 강권을 사용하는 전자의 방법인 식신제살(食神制殺)의 방법은 부작용과 역풍이 염려되지만, 큰 인물과 덕망을 사용하는 후자의 방법인 살인상생(殺印相生)의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전세가 역전되면서 순풍의 돛단배처럼 순항을 해서 목표에 도달 할 것이니 참으로 오묘한 방책이 아닌가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관살이 혼잡해 선거에서 당선에 장애물이 되는 선거후보자, 대선후보자는 반드시 식신제살(食神制殺)의 방법으로 관살을 몰아내거나, 아니면 살인상생(殺印相生)의 방법인 덕성을 동원하고 내세워서 관살의 독기를 뽑아줘야만 낙선의 실패에서 벗어날 수 있음인 것이니 정치꾼으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명심할 일이다.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미래문제·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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