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 자회사 디에스엔서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브랜드 100LABS 론칭

대상이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0LABS 첫 브랜드 엄마의목욕탕레시피(사진 위)와 쌀롱드리 ⓒ대상
대상이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0LABS 첫 브랜드 엄마의목욕탕레시피(사진 위)와 쌀롱드리 ⓒ대상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상그룹이 식품외 사업인 라이프 스타일 사업을 온라인으로 시작한다. 

9일 대상홀딩스는 자회사인 디에스엔을 통해 '100LABS(일공공랩스)'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온라인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대상그룹에 따르면 ‘100LABS’는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다. 이커머스를 통해 일상속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겠다는 대상의 의지다. 

대상의 ‘100LABS’는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쌀롱드리' 두가지 종류의 뷰티케어 브랜드를 우선 선보였다. 

‘엄마의목욕탕레시피’는 집에서 즐기는 엄마의 스킨케어 비법이 콘셉트다. 엄마들이 목욕탕에서 쓰던 좋은 원물과 노하우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라고 대상측은 설명했다. 엄마의목욕탕 레시피 제품은 마스크팩, 바디밀크, 바디필링패드 등이다. 

‘쌀롱드리’는 피부미용에 좋은 원료로 사랑받는 쌀로 만든 유기농쌀 스킨케어 브랜드다. 제품에 쓰이는 쌀은 대상그룹 브랜드인 초록마을에서 친환경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으로 재배된 유기농 쌀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또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았다. 쌀롱드리 제품은 폼클렌저, 파우더워시, 에센셜 토너 등이다. 

대상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작년 통계청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거래액은 134조583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8.3%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지속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맞춰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것"이라며 "그간 집으로 ON, 라이틀리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온 온라인 사업노하우를 활용해 식품군 외의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사업에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기획하고 판매하며 식품 외 사업군으로 확장시켜 나가게 될 것. 또 100LABS는 일상용품, 유아용품 등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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