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손목 염좌 심각성에 따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추신수, 손목 염좌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 사진: ⓒMLB.com
추신수, 손목 염좌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의 빠른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오른 손목 염좌 부상을 당한 추신수의 복귀시기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4회 초 추신수는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조이 갈로의 2루타로 홈으로 슬라이딩 중 오른손 인대 염좌 부상을 입었다.

추신수는 손목 골절 부상은 피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복귀시기를 확정하지 않았고, 매체는 조심스럽게 추신수의 IL 등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크리스 우스워드 텍사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 추신수의 손목 염좌 상태를 지켜보면서 부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타격이 불편할 경우 다른 옵션을 고려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텍사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소화 중인 추신수는 32경기 시즌 타율 0.229 5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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