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제5호 태풍 “우사기”가 북상함에 따라 국방부·건교부·경찰청 등 18개 관계부처가 참석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 한단계 앞선 사전대비로 인명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기 위한 노력인 셈.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농작물 보호대책(농림부), 산업체·공사현장의 태풍피해 방지대책(산자부), 재난발생 예견시 신속한 휴교령 발령(교육인적자원부), 통신두절지역에 대한 긴급교신 대책(정보통신부) 등 각 부처별로 피해최소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8월2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대비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태풍주의보 발령에 대비해 해수욕객, 야영·행락객 대피 및 통제 등을 위한 전 행정력 가동했다.

대규모 건설공사장·수해복구사업장 및 상습침수지역 특별관리, 고립지역 신속지원을 위한 비상통신시스템 구축은 물론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한 민·관·군 협조체계 강화 등 대비태세를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 한범덕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와는 별도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와의 화상회의를 개최해 태풍 “우사기” 북상에 따른 재해·재난 대비 철저 등 차질없는 예방대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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