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41차 최고위원회의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9월 7일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규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의혹과 관련해 "추미애 장관이 소설이라고 주장했던 아들의 탈영과 특혜의혹이 픽션(fiction)이 아니라 논픽션(nonfiction)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자들의 녹취록이 나오고 장관이 잡아떼던 보좌관 연루는 여당 의원의 입을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며 "다른 청탁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사실이라면 추 장관의 추잡한 반칙과 이중성 그 뻔뻔스러움에 국민들이 화병을 얻을까 걱정"이라면서 "추 장관은 고위공직자로서 명예와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책임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리고 추 장관에게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질 것을 기대하는 것 또한 망상"이라며 분명하게 알아야 할 점은 "소설과 거짓말은 다르다"고 덧 붙었다.

영상촬영 / 김병철 기자. 편집 / 박상민 기자
영상촬영 / 김병철 기자. 편집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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