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리옹,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이적료 2,500만 유로 수긍했다

올림피크 리옹,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이적료 수긍하며 멤피스 데파이 이적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올림피크 리옹,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이적료 수긍하며 멤피스 데파이 이적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멤피스 데파이(26, 올림피크 리옹)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리옹이 데파이 이적에 대한 수수료를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파이는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다”고 밝혔다.

지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놓친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하며 무관에 그쳤다. 결국 키케 세티엔 감독을 8개월 만에 경질하고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 로날드 쿠만 감독을 사령탑에 세웠다.

쿠만 감독이 부임한 뒤 바르셀로나의 선수단 개편에도 가닥이 잡혔다. 수아레스를 포함 아르투르 비달과 사무엘 움티티 등이 떠날 예정이며, 이반 라키티치는 이미 세비야로 이적한 상태다.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의 공백을 데파이로 메울 계획이다. 데파이는 지난 2012년 PSV 아인트호벤에서 데뷔한 후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기대이하였다. 그러나 2017년 리옹 이적 이후 리그1에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데파이는 지난달 29일 열린 2020-21시즌 개막전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옹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51억원)에 데파이의 이적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루디 가르시아 리옹 감독도 데파이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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