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건설 현장 노동자들 임금체불 없도록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공사대금 조기집행

 

 [세종 ·충남 / 이현승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추석멸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체불임금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실태점검은 세종교육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임금체불에 대한 근심 없이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세종시교육청이 직접 발주한 해밀유·초·중·고등학교 신축공사, 나성유·초·중학교 신축공사, 조치원여자중학교·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공사, 세종학생안전교육원 신축공사 등 10개소로 927억 여 원의 규모다.

또한, 각 급 학교에서 발주한 공사현장 중 자체점검 결과 임금체불 등이 있는 공사현장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등에 대한 체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세종시교육청 박찬웅 행정지원과장은 “각종 공사 대금이 추석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다.”라며,“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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