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겐 깍듯...사회생활 잘하는 주인공 오지아 役

영화 '카르비올레'에 주연을 맡은 금새록 / ⓒUL엔터테인먼트
영화 '카르비올레'에 주연을 맡은 금새록 / ⓒUL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금새록이 영화 ‘카브리올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7일 소속사 측은 “금새록이 영화 ‘카브리올레’ 여주인공을 캐스팅돼 크랭크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극중 금새록은 ‘오지아’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영화 ‘카브리올레’는 상사에겐 깍듯이, 부하직원에겐 친절히, 일은 열심히, 사회생활을 잘하는 주인공 오지아의 이야기. 

항상 타인과 일에 관해 최선을 다하지만 정작 그 삶 속에 '나'는 없었다는 주제로 반동같이 찾아온 무기력함,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는 오지아는 모든 것을 뒤로하며 전재산으로 오픈카를 뽑고는 무작정 여행을 떠나버리게 되면서 시작된다. 

금새록은 2018년 첫 드라마 데뷔작인 ‘같이 살래요’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남다른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일찍이 영화 ‘암살’, ‘밀정’, ‘덕혜옹주’ 등과 여러 독립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걸어온 결과이기도 했다. 

이후 영화 ‘독전’, ‘나랏말싸미’,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등 출연작마다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의감 넘치는 열혈형사 서승아 역으로 호평을 자아내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자신만의 매력과 색깔 있는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한편, ‘카브리올레’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광진 작가가 연출 및 각본을 맡는다. 색다른 이야기로 작가로서 먼저 이름을 알린 감독과 개성 있고 참신한 젊은 배우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9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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