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로 이과인, 인터 마이애미 이적 협상 중이지만 개인합의 임박했다

곤살로 이과인, 인터 마이애미 개인합의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곤살로 이과인, 인터 마이애미 개인합의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곤살로 이과인(33)이 유벤투스에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이과인과 인터 마이애미의 개인 합의가 임박했다. 앞서 ‘TyC 스포츠’는 양측이 이미 조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여전히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유벤투스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부임 이후 선수단 개편이 예고됐다. 이 과정에서 이과인과 사미 케디라를 포함 몇몇 선수들이 유벤투스를 떠날 전망이다. 피를로 감독은 이과인이 자신의 계획에 없음을 언급항 상태다.

이과인은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계약해지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과인이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경우 앞서 유벤투스를 떠난 블레즈 마투이디와 재회하게 되며, 친형 페데리코 이과인(DC 유나이티드)과도 경쟁하게 된다.

지난 2004년 리버 플라테에서 데뷔한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를 거쳐 2016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후 AC 밀란과 첼시로 임대됐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과인은 유럽 무대에서 통산 640경기 306골을 기록했다.

또 2009년 아르헨티나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8년까지 활약하면서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고 A매치 통산 75경기 31골로 활약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018년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창단한 구단으로 이번 시즌 1승 5패 승점 3으로 뉴욕 시티와 공동 13위 MLS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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