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 주관‘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공모’선정 -
- 고려대세종캠퍼스에 AI복합교육 공간 구축·10월부터 운영 -

사진 / 시사포커스DB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핵심인력 양성. 사진 / 시사포커스DB

[세종 ㆍ충남 / 이현승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신기술 분야 실무인력을 적극 양성키로 했다.

세종시는 오는 2023년까지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와 함께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핵심인력 360명을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대전, 충남북과 함께 충청권 컨소시엄을 구성,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지역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구축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세종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2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인력 양성에 나서게 된다.

충청권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조성될 세종 AI 복합교육장에서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등 신기술 교육이 실시된다.

세종시 남궁호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실무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계의 전문인력 수급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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