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 외에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있다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와 나바스, 에레라, 이카르디 등 추가 감염에 우려/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와 나바스, 에레라, 이카르디 등 추가 감염에 우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떨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한국시간) “PSG가 네이마르와 케일러 나바스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양성 반응으로 격리된 상태다”고 밝혔다.

지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PSG가 0-1로 아쉽게 패배하며 구단 사상 첫 우승을 놓친 후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를 포함 네이마르, 나바스, 안데르 에레라, 마우로 이카르디가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를 제외하고도 4명이나 코로나19 양성 위험이 있는 셈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줄리앙 로렌스 기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을 보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이카르디를 지목했다.

프랑스축구연맹은 한 구단 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4명 이상일 경우 경기를 중단하고 있다. 만약 PSG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오는 9월 11일 열리는 2020-21시즌 리그1 랑스와의 개막전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는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더 많은 선수들이 확진될 것에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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