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확진자 폭증세 주춤…광양‧구례 확진자 추가
순천 확진자 폭증세 주춤…광양‧구례 확진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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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구례 1명, 31일 광양 1명 추가 확진자 나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8월 31일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광양시
정현복 광양시장이 8월 31일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광양시

[전남 동부/양준석 기자] 전남 순천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오후 6시 기준, 순천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8월 25일 17명 확진을 시작으로 4일 연속 6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째 2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형국이다.

현재 순천의 자가격리 인원은 1470명이며, 8월 31일 순천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거나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105명이다.

이 같은 주춤세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해제 예정인 분들이 80% 되고, 새로운 감염 경로가 없기 때문에 밀접접촉자가 없다”면서, “대부분은 약 2주간 자가격리 돼 해제를 앞둔 상태이기 때문에, 확진되더라도 추가 전파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의 사례로 “지난 8월 30일 확진된 순천 63번, 64번 확진자도 밀접접촉 이후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면서 “확진자 금증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푸드코트와 휘트니스 센터 외에 추가 감염 경로나 확진자 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순천시는 8월 31일 호프집 유형의 일반음식점에 대해 10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내 매장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처럼 순천의 코로나 확진자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이번엔 구례와 광양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월 30일 구례에선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례2번인 이 확진자는 무증상 70대 여성으로 구례1번 확진자(전남134번)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상세한 이동 경로를 공개할 방침이다.

구례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30일부터 9월7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광양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광양1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양시는 31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광양 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8월 31일 8시 15분께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며,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해제 전 검체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특별한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남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하였고, 수도권에서는 2.5단계에 해당하는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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