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블랙+김치찌개+건조두부=건강한 한끼 식사 가능”

농심이 신라면블랙에 건조김치·두부를 첨가한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를 출시했다. ⓒ농심
농심이 신라면블랙에 건조김치·두부를 첨가한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를 출시했다. ⓒ농심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신라면블랙에 새로운 식감의 두부가 들어갔다.

31일 농심은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선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사발면에 건조 두부를 넣었다는 점이다. 농심측에 따르면 김치찌개에 꼭 들어가는 식재료가 두부라는 점에 착안해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개발하게 됐다. 이 두부는 농심의 건조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고온의 물과 접촉하면 겉은 단단하지만 씹으면 부드러운 식감이라는 것이 농심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본지에 "다양한 두부의 형태가 있는데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에 들어간 두부는 소프트한 타입이고 새로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부 김치찌개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심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식사대용으로 라면을 많이 찾고 있는 상황에 맞춰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했다.

농심은 이 제품 출시를 위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찌개 숙성도를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원한 김치찌개 풍미 구현에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신라면블랙은 돼지뼈로 깊고 구수한 맛을 냈고 여기에 김치찌개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맛을 더한 맛이다.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김치찌개를 요리할 때 높은 온도에서 끓여야 맛이 제대로 우러나는 것처럼 전자레인지로 고온에서 조리하면 김치찌개의 깊은 맛이 더 잘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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