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재난문자 안내에도 불구 ‘불안감’ 커

[전남 동부 / 양준석 기자]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1명이 더 발생해 28일 오후 7시 현재 총 발생자는 58명이 됐다. 또한 전남도 확진자 번호가 변경되면서 순천 확진자의 번호도 변경되어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최대의 위기”라며, “최근 검체 채취 폭증으로 검사기관에 과부하가 걸려 검사결과 통보가 늦어지고 있어 우려와 불만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순천시의 절박한 사정을 감안하여 하루 두 번 순천시민의 코로나 검사만 전담하고 있다”면서, “녹십자에 이어 사설 검사기관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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