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내년 신입생 전액 장학금 지급키로
창업자 이중근 회장 의지, “교육 백년지대계, 포기하지마”

부영은 창신대학교 2021년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부영그룹
부영은 창신대학교 2021년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부영그룹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부영그룹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신대학교 2021년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장학금 지원은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 학교경영에 참여하면서다. 올해 신입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 결과 신입생 100% 충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교육지원 협력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부영은 최근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해 지역 인재를 키우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부영의 투자는 창업자 이중근 회장의 의지다. 이 회장은 창신대학교를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 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며 "재단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철학인 '교육은 백년지대계'를 반영해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장학재단의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해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할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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